거부감을 주는 행동과 습관, 그것에 대한 결과를 감수하거나 피해가는 법.
나는 남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많은 행동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로 인해, 불필요한 상처를 받고 그 모든 것을 알면서도 또 다시 미련한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행동을 하는 데 있어서는, 말과 행동을 하기에 앞써 신중하지 못한 습성이 있다.
아마도 그 부분 중에 하나는 그로 인한 어떠한 상처나 결과를 감수할 수 있다고 믿는 자신감 또는 오만한 생각들이 아닐까 ?
머리 속에 있는 아주 이기적인 생각들의 단면들이, 거치지 않은 형태로, 좀 더 인내심 없는 형태로 표출될 때..
사람들은 그런 행태를 “속보인다” 라고 느끼고, 정(情) 이 가지 않는 사람, 또는 경계를 해야할 사람으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말이다.
그럼 내가 나 자신에 대해 어느정도의 단점을 잘 알고 이를 꼭 극복해야할 과제로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고치지지 못하는 건 무엇일까?
나는 이 부분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끊임 없이 파고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거부감을 주는 행동을 지속해서, 불필요한 상처를 받기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한 가지는 거부감을 주는 행동을 구체화 시키는 것들이 필요할 것이다.
두 번째는 구체화된 개별적인 그것들에 대해서, 그러한 행동을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하게 될 때에, 제어하지 못했던 원인을 찾아서, 그것을 고쳐야할 것이다.
세 번째는 어떠한 상황에서 그렇지 않게 되는 경향이 있다면 그 상황을 유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저지르는 실수에서 이성적 요소보다는 습관화된 , 패턴에 의해 그런 행동들이 불쑥 일어나는 것이 많기 때문에, 빈번하게 저지르는 실수를 일으키는 상황을
피해가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
나의 경우에는 은근히 그리 친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까지도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거부감을 줄 수 있는 좋지 않는 습관이 있다.
기본적으로 그것이 어떠한 열등감과 컴플랙스로 부터 비롯된 것이든, 무엇인가 쫒기는 불안한 심리로 부터 비롯된 것이든 간에,
이것은 인내심을 가지고 이해할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거부감을 줄 수 있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직접적인
장애물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나는 왜 이런 안 좋은 습관을 알면서도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
습성으로 굳어진 행동은 그것을 고치고자 동기부여되어 의식적으로 노력하더라도, 무의식적인 영역에서 저지러는 부분이 커기 때문에
특별히 중요한 사람이다 라고 느끼고 조심하게 되면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겠지만, 술을 먹는다거나, 긴장을 풀게 되면 그러한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의식적으로 제어할려는 노력이 개입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이런 안 좋은 습관을 반복하게 하게 되고, 의식적인 제어가 개입되지 않는 환경이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이러한 의식적인 개입을 참을성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것은 이런 자신의 단점을 알아서 그런 것들을 제어하여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유익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자, 그럼 나의 문제는 단 하나로 줄일 수 있다.
잘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것은 참을성이 없고, 그러한 부분은 많은 부분에서 기질적인 것으로 타고난 것이라는 것이다.
그럼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물론 많은 대안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환경을 제어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방법은 참을성을 가지기 좋은 환경, 즉, 직접 대인하기 보다는 대리인을 통하거나, 매체를 통해서 대화하거나, 아이 콘택에 자신이 없는 상대방이라면 그 자리를 피해가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 거리감을 두고, 단점들이 노출시키는 개연성를 줄일 수 있다.
물론 아이콘택이 부족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인간적인 친밀감을 얻는다는 부분은 잃어야 기회비용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어떠하던 간에 현실을 고려하고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중에 하나다.
타고난 기질이라고 믿는 부분이 삶을 좀 운명적으로 바라보는 것 아니냐, 용기가 부족한 선택이 아니냐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사람은 누구나 한계가 있고, 제한적인 리소스로 시작하게 된다.
태어날 때 부터 무엇인가를 얻고 태어난 사람이 있고, 잃고 태어난 사람이 있다.
내가 갖추고 있는 리소스는 어떤 것이고, 성향은 어떠한 것인지, 정체성에 대해 깊이 파고 드는 것은
그러한 리소스를 어떻게 활용하면 자신이 가진 원대한 “목표” 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다.
또 가지지 못한 부분 중에 이것을 지속적으로 방해하는 부분에서 해결이 쉬운 것과 쉽지 않은 것을 추려 낼 수 있다.
사람은 제한된 시간과 싸운다.
해결이 쉽지 않은 것에 대해 많은 시간과 열정을 기울이는데 바로 시간과 에너지라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인간이 모든 문제점들을 무조건 뚫고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을까 ?
시간과 에너지가 무한하다면, 그리고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선(線)을 넘어서는 것이다.
우리는 제한된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간이기에 요령을 배우고, 조금은 교활해 보이는 방식들로 타협하고 절충하면서 살아간다.
해결이 쉽지 않은 것은 버려야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게 나의 생각이다.
그 부분은 타협을 통해, 남으로 부터 이해를 끌어내야 하는 부분인 것이다.
다소 이기적으로 보이더라도 남에게서 양보를 구할 수 밖에 없다.